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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삼프로TV 심층

[09/22 류종은] 중국배터리, 무시할수만은 없다.. 앞서 있는 것은 맞지만, 방심할 수 없는 배터리시장. 수요둔화 속 국내경쟁력 확보할 수 있을까? (Feat. 테슬라도 안심할수만은 없다)

by 코미코미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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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종은]

 

□ 전기차/배터리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 

1.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성장은 지속

2. 올해 상반기 글로벌 EV 판매량 6,161만대로 22년도 4,347만대 대비 42% 성장 (19~22년연평균 67% 성장)

2-1. 단, 하반기 판매량 둔화 및 신차발표 지연으로 수요는 소폭 둔화될 예정

글로벌전기차판매추이
글로벌전기차판매추이

3. 글로벌 배터리사용량, 전년대비 50% 증가 (19~22년 평균 65% 성장)

4. 중국시장의 경우 포화상태를 넘어 일부 구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글로벌배터리사용량추이
글로벌배터리사용량추이

 

□ 중국배터리, LFP의 확산

(확대되는 LFP 배터리시장)

1. 전세계 양극재 시장의 44.6%LFP 반대로 55.4%3원계 배터리

글로벌양극재시장비율
글로벌양극재시장비율

2. LFP 배터리 아직 낮지만,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 중국을 넘어 유럽 등에서 널리 사용

3. 국내에서도 기아 레이 EV’CATL LFP 배터리 채택 10, 중국 출시예정인 EV5 전기차에도 BYD LFP 배터리 채택

3-1. KG모빌리티, ‘토레스EV X’에도 BYD LFP 배터리 채택

 

(확대되는 중국전기차/배터리)

1. 중국의 전기차판매, 유럽을 넘어 동남아시장 (특히 2륜차) 진출 활발

2. ‘194.8%에 불과했던 중국제외 글로벌 점유율, 23.1H 11.8% (연간 12~13% 추정)까지 확대

2-1. 유럽, 일본에서 가격적 메리트를 바탕으로 (타 경쟁사 대비 60% 수준) 빠르게 성장

3. 중국 제외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 199.0%에서 23.1H 32.9%로 빠르게 성장

중국전기차배터리점유율
중국전기차배터리점유율

 

 

□ 테슬라도 방심할수 없다

(테슬라와 중국시장)

1. 테슬라, 상반기에 글로벌 88.9만대 판매 중국 29.4만대, 북미 33.6만대

1-1. 중국 판매비중 33%로 중국의존도

2. 현재 중국 전기차 치킨게임 진행 200개에 육박했던 전기차업체, 80개로 축소

2-1. 중국정부는 최종적으로 10~15개 수준까지 구조조정 의지 있음

 

(치킨게임, 테슬라의 위험)

1. 결국 중국가격경쟁, 글로벌 가격경쟁구도로 이어져 폭스바겐 등 기타 완성차업체 난항

2. 완성차업체의 경우 그나마 내연기관차를 통한 수익확보 가능하지만, 테슬라 등 순수전기차업체는 가격경쟁의 타격(최근, 테슬라 영업이익률 10% 수준까지 하락)

3. 테슬라 모델3’ 부분변경 단행 (디자인 등 변경) 10월까지 판매중단 (판매량 감소)

4. 중국 테슬라 모델S / 모델X 가격 7~-15% 인하 매출에 영향, 게다가, 모델S/X의 경우 고급브랜드로 가격인하는 이미지타격

테슬라가격인하
테슬라가격인하

4-1. BYD, 이에 맞춰 럭셔리 브랜드 양왕출시

BYD양왕
BYD양왕

 

□ 국내 배터리산업의 대응

(쉔싱배터리와 급속충전)

1. CATL, 10분만에 400KM 충전가능한 쉔싱(Shenxing) 배터리 공개 (LMFP, 차세대기술)

1-1. 배터리 급속 충전시 배터리 부하↑ → 이 기술력을 향상해 부하 저항성 3~4배 수준

1-2. 급속충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수명 단축 영향 제한적 (생각보다 뛰어난 기술)

2. 국내의 경우 흑연대신 실리콘음극재를 활용해 관련기술 대응 준비

 

(가격경쟁력)

1. 국내, High-Ni 중심의 장거리배터리 채택↑ → 앞으로는 Mid-Ni으로 가격, 안정성

2. 코발트 free 배터리도 개발  (코발트 중국의존도 90%)

3. 니켈, 코발트 비중을 축소하면서 3원계 배터리 가격경쟁력 확보 가능

3-1. 현재 LFP 배터리 가격, 3원계의 60% 수준이지만 니켈, 코발트 조정시 80%까지 상향

 

(시장전망)

1. 30년에도 아직 LFP 대비 NCM/NCA (삼원계) 배터리 우위

2. 삼원계 배터리에서도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실적 독보적

글로벌양극재시장전망
글로벌양극재시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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